분류 전체보기 8

55세 노후준비 (소득 크레바스, 복리효과, 절세계좌)

55세가 되면 주변에서 "이제 노후 준비해야 하지 않겠어?"라는 말이 부쩍 늘어납니다. 그런데 막상 시작하려고 하면 "이 나이에 지금 시작해봤자 뭐가 달라지나"라는 생각이 먼저 들어 손이 멈춥니다. 저도 비슷한 고민을 했었는데, 숫자를 직접 계산해보고 나서야 생각이 완전히 바뀌었습니다. 결론부터 말하면, 지금 당장 시작하느냐 1년을 미루느냐가 나중에 1,000만 원 이상의 차이를 만들어 냅니다.55세의 진짜 시간표 — 소득 크레바스를 먼저 알아야 합니다대부분 55세가 되면 "은퇴까지 몇 년 안 남았다"는 식으로 남은 시간을 짧게 봅니다. 그런데 이 계산 자체가 처음부터 틀려 있다는 걸, 저도 한참 뒤에야 깨달았습니다.정년은 통상 60세입니다. 그런데 국민연금은 1969년 이후 출생자의 경우 만 65세부터..

카테고리 없음 2026.09.25

미국 부채 40조 달러 (금융억압, 스테이블코인, AI생산성)

미국 연방정부 부채가 40조 달러를 넘어섰습니다. 근 10년 만에 두 배 이상 불어난 수치입니다. 솔직히 처음 이 숫자를 봤을 때 저도 잠깐 멈칫했습니다. 주변에서 "천조국이 드디어 망하는 거 아니냐"는 말이 나올 만도 했습니다. 그런데 공부를 하면 할수록, 이 부채를 어떻게 읽느냐에 따라 투자 판단이 완전히 달라진다는 걸 느꼈습니다.40조 달러, 숫자보다 비율이 문제다 — 금융억압부채 총액이 40조든 42조든 그 자체가 핵심이라고 보는 분들도 많습니다. 그런데 제가 자료를 찾아보면서 생각이 달라진 지점은 "부채 규모"가 아니라 "부채 증가 속도 대비 GDP 성장 속도"라는 비율의 문제였습니다. 현재 미국의 GDP 대비 부채 비율은 약 120% 수준으로, 이는 1945년 2차 세계대전 직후와 비슷한 레벨..

카테고리 없음 2026.09.25

비트코인 상승 이유 (AI 수급, 스트래티지, 스테이블코인)

비트코인이 다시 1억 원을 넘었습니다. 솔직히 저도 올해 초엔 "이번엔 좀 다르겠지" 기대했다가 계속 지지부진한 흐름에 적잖이 실망했습니다. 그래서 왜 이렇게 안 올랐는지, 그리고 지금은 왜 다시 오르는지 자료를 뒤지며 정리해봤습니다. 두 가지 하락 원인과 지금 상승을 이끄는 구조적 흐름, 차근차근 풀어보겠습니다.AI 수급 쏠림이 비트코인을 밀어냈다작년 초부터 국내외 시장에서 유독 AI 관련 종목들이 날아오를 때, 비트코인은 왜 그 분위기를 같이 타지 못했을까요. 제가 자료를 들여다보면서 가장 먼저 눈에 들어온 게 바로 ETF 자금 흐름이었습니다.ETF(상장지수펀드)란 특정 자산이나 테마를 묶어 주식처럼 거래할 수 있게 만든 금융 상품입니다. 비트코인 ETF는 2024년 1월 미국에서 승인되며 엄청난 자..

카테고리 없음 2026.09.23

한국 배당 ETF로 노후 준비 (PLUS고배당주, KODEX주주환원, 분리과세)

솔직히 저는 배당주 ETF를 오랫동안 무시했습니다. 주식 하면 매매차익이 먼저 떠올랐고, 한국 금융시장에 대한 믿음도 부족했거든요. 그런데 2026년부터 바뀐 세법 두 가지를 들여다보다가 생각이 달라졌습니다. 국민연금만으로는 매달 80만 원 가까운 구멍이 생기는데, 그 빈칸을 한국 배당 ETF 세 개로 메울 수 있다는 구조가 꽤 설득력 있게 다가왔습니다.국민연금만 믿으면 생기는 월 80만 원짜리 구멍제가 처음 이 숫자를 계산해봤을 때 솔직히 좀 당황했습니다. 막연하게 "국민연금만으론 부족하다"는 말은 귀에 딱지가 앉도록 들었는데, 정작 내 가계 단위로 구체적으로 계산해본 적은 없었거든요.국민연금공단 자료를 보면, 노령연금 평균 수령액은 월 약 70만 원입니다. 20년 이상 납부한 경우에는 평균 110만 ..

카테고리 없음 2026.09.22

외국인 프로그램 매매 (비차익거래, 바스켓매매, 수급지표)

올해 코스피 시장은 유독 변동성이 컸습니다. 3월 이란전쟁 확전 공포로 서킷브레이커가 걸리고, 6월에는 AI 반도체 관련주가 급락하면서 또다시 서킷브레이커가 발동됐습니다. 제가 투자를 시작한 이후로 서킷브레이커를 이렇게 자주 본 해가 없었는데, 그 충격적인 하락 뒤에 항상 따라붙는 단어가 바로 "외국인 프로그램 매도 폭탄"이었습니다. 솔직히 말하면 저도 그 말을 들으면서 어렴풋이는 알겠는데 정확히는 모른다는 느낌이 오래 남아 있었습니다. 그래서 좀 더 파고들어 봤습니다.외국인은 왜 바스켓매매로 움직이는가 — 비차익거래의 본질뉴스에서 "외국인 프로그램 순매수 5천억"이라는 표현을 볼 때, 그 외국인이 삼성전자 하나를 5천억 어치 산 게 아니라는 걸 아는 분이 얼마나 될까요? 제가 처음 이 구조를 들여다봤을..

카테고리 없음 2026.09.21

일본 엔저 (엔화약세 배경, 악순환 구조, 한국 영향)

달러당 164엔. 1986년 이후 약 40년 만에 최저 수준을 기록한 엔화 가치 이야기입니다. 저도 얼마 전 일본 직구로 물건을 몇 가지 샀는데, 국내 제품보다 오히려 더 싸게 살 수 있어서 순간 당황했습니다. 좋은 일 같기도 한데, 생각해보니 이게 우리 수출 기업들한테는 꽤 불리한 신호일 수 있겠다 싶더라고요. 미국까지 직접 개입에 나선 이번 사태, 왜 이렇게까지 번졌는지 정리해봤습니다.엔화약세 배경 — 40년 만의 최저, 왜 지금인가엔화 가치가 이 정도로 떨어진 건 단순히 환율 문제가 아닙니다. 구조적인 문제가 오랫동안 쌓여온 결과입니다.가장 직접적인 원인은 미일 간 기준금리 격차입니다. 2025년 기준 미국 기준금리는 3.75%, 일본은 1.0%로 무려 2.75%p 차이가 납니다. 기준금리란 중앙은..

카테고리 없음 2026.09.20

나스닥100 투자 (거래소역사, 분산효과, 계좌전략, SCHD조합)

솔직히 처음엔 저도 나스닥100을 그냥 "기술주 묶음"이라고만 알고 있었습니다. 그런데 직접 투자해보고 손실도 겪어보면서 이게 단순히 종목을 고르는 문제가 아니라는 걸 몸으로 배웠습니다. 2천만 원을 넣고 30년이 지나면 3억 5천만 원이 된다는 계산, 듣기엔 쉬운데 실제로 버티는 건 전혀 다른 얘기였거든요.나스닥은 왜 '기술주 거래소'가 됐을까나스닥이 기술주랑 동의어처럼 쓰이는 게 당연하다고 생각했는데, 파고들어 보니 이게 꽤 흥미로운 역사에서 비롯된 이야기였습니다.미국에는 크게 두 개의 거래소가 있습니다. NYSE(뉴욕증권거래소)와 나스닥(NASDAQ)입니다. NYSE는 나스닥보다 훨씬 먼저 생긴 전통 있는 거래소인데, 나스닥은 1971년에 세계 최초로 전산화된 주식 거래 시스템을 도입하면서 출발했습..

카테고리 없음 2026.09.20

미국 국채금리 상승 (엔캐리 청산, 유가상승, 인플레이션)

일본이 30년간 전 세계에 0% 금리 자금을 공급해 왔다는 사실, 알고 계셨습니까? 저는 2024년 8월 엔캐리 청산 때 직접 손실을 맞으며 그 존재를 뼈저리게 실감했습니다. 그 이후 엔화와 미국 국채금리의 흐름을 추적하다 보니, 일본발 충격이 전부라는 시각에는 동의하기 어렵다는 결론에 이르렀습니다. 지금 시장을 흔드는 건 일본만이 아닙니다.일본 엔캐리 청산, 미국 국채금리를 건드리다일본이 30년 동안 제로금리를 유지했다는 건 단순한 통화정책 이야기가 아닙니다. 1985년 플라자 합의로 엔화 가치가 강제로 끌어올려지면서 일본 경제는 수출 타격과 버블 붕괴를 차례로 겪었고, 1999년에는 세계 최초로 제로금리 정책을 도입했습니다. 이후 2001년 양적완화(QE), 2016년에는 수익률곡선제어(YCC)까지 ..

카테고리 없음 2026.09.19

소개 및 문의 · 개인정보처리방침 · 면책조항

© 2026 블로그 이름